(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부설 대전시니어오케스트라의 대전시민을 위한 제9회 정기연주회가 12월 4일 오후 대전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2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콰이강의 다리 OST'를 비롯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등 주옥같은 11곡의 명곡들이 연주되어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전시니어 오케스트라는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의 자랑스럽고 빛나는 긍지가 되었다.”면서 “지난 5월 사이판 시장 초청공연을 비롯해 전국 행사에서 초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주단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니어오케스트라는 대전지역 어르신으로 구성된 연주단으로서 김선균 단장과 진창희 지휘자의 지휘 아래 40명의 단원은 그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높은 연주수준에 이르렀고 샛별노인복지센터 93회,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 89회 평화요양원 6회 등 소외된 어르신들과 이웃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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