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은 교과교육공동연구소와 함께 ‘교육을 위한 빅데이터와 혁신’을 주제로 『2019년 한국교원대학교 국제학술대회』를 2019년 12월 5일(목)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교원대학교 미래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영국과 호주, 홍콩, 한국 등의 4개국 연구자가 참여하는 본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의 양상을 확인하고, 이를 국내 대학과 관계기관의 교육전문가 및 현장교사들과 공유하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주요 발표자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런던대학교의 매놀리스 마브리키스 교수는 학습과학 분야를 전공하고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분야와 인공지능에 관한 오랜 연구를 토대로 인공지능(AI)에 기초한 학습 프로그램이 학습자가 새로운 개념을 익히는 과정에 효과적임을 설명한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아벨라르도 파르도 교수는 교육공학 분야 전문가로 쓰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데이터에 기초한 맞춤형 학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홍콩 대학의 낸시 로 교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결과를 향상시키려 할 때 학습 설계 언어와 도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을 피력한다.

이와 함께, 국내 학자로 초청된 충북대학교 교육혁신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이길재 교수는 고등 교육기관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성과관리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고, 학습 분석 전문가인 한국교원대학교 유선아 교수는 신경인지 도구를 활용하여 다중모드 분석에서 학습자의 발산적 사고와 창의성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본 학술대회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교육 분야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1세기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 홈페이지 (https://ier.knue.ac.kr)에 게재되어 있으며, 학술대회 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은 온라인(https://forms.gle/tMFLDNnAUK5W6PKu6)으로 진행된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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