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회의원질의에 답변하는 박용갑 구청장

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 3층 회의실에서 12월2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의원과 구청장 일문일답의 구정질의가 열렸다. 이날 김연수 의원(부의장)은 집행기관 추진사업과 문제점 등에 대해 날카로운 구정현안 질의로 박구청장을 질타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연수 의원은 원도심활성화와 보문산 개발 포기, 대사동 생태하천복원사업450억원 확보를 시행하지 못하고 일부 3억9천만원만 집행한점 등을 지적하면서, 국․시비를 반납한 후에 사업을 철회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대전시로부터 교부 받은 자동차면허세 보전금 144억을 노후화된 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지 않고 채무상환한점등을 지적 하면서 다른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거시적 현안으로 트램과 같은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질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예산 집행의 어려움과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연수 의원은 2017년도 재정안정화기금 검토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동사무소 건립과 관련된 내용은 없고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비로 우선 투자하고자 함’이라고 적혀있다”고 밝히면서 “이는 구정창 공약사업인 제2뿌리공원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재정안정화기금을 무리하게 적립한 것이며 동사무소 건립재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입증됐다”고 말하면서 구민을 위한 정핵소호의 책임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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