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세계화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격년제로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는 서울 연희동에 위치하였으며, 중국과 대만학생들을 위한 외국인 학교로서 올해가 교류 34년이 되었다. 올해는 한국한성화교 학생들이 논산 본교에 방문하는 해로 지도교사 2명과 학생 15명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교류행사를 가졌다.

11월 21일은 전교생이 함께하는 방문단 환영행사와 교류회를 통하여 서로의 끼를 발산하고 양교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방문단의 학교체험활동으로 밀크티 만들기와 쿠키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22일은 전주에서 임실치즈 만들기와 비빔밥체험, 한복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내년에는 본교 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하여 1박 2일 동안 중국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 외의 프로그램으로는 자매교상 상호 수여, 장학금 지급, 상호 문화소개 및 자료 제공 등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국제적 감각과 매너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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