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에 전남 광양여자중학교 퓨전국악동아리 ‘해온비’가 개막공연으로 참여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는 교육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OECD 등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광양여중 퓨전국악동아리 '해온비' 학생들은 '아름다운 나라'와 '진도아리랑'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 무대를 꾸며주었다. 
 
그 자리에 한국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로 참여한 해외 OECD 30여개국가의 정부대표, 전문가, 학생 및 국내 참가자 등은 해온비의 동·서양을 아우르는 낭랑하고 고운 노랫소리와 조화로운 악기소리에 심취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학생을 지도한 김보배 음악선생님은 “국가의 중요한 행사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고,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엔 무대가 크고 관객이 많아서 떨렸지만 연습한 대로 서로를 믿고 연주를 했더니 나중엔 즐길 수 있었다. 다음엔 외국에서 공연해보고 싶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교육 2030,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2030년 전후 10년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위해 국내 외 교육전문가, 일반국민 등 2,500여 명이 함께 논의 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성공적인 행사였으며, EBS1에서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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