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망미중학교는 11월 22일(금)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일하는 아빠와 자녀를 위한 가족친화·일생활균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워킹대디를 위한 자녀와 함께하는 부자(父子)캠프’를 개최했다.

부자(父子)캠프는 아버지와 자녀가 하나 되는 패밀리 활동을 통해 나의 가족 이해하기, 가족 퀴즈 맞히기, 서로에게 편지 쓰기 등을 실시하는 1부 프로그램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회복 힐링타임 활동으로 편지 나눔, 세족식 등을 실시하는 2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워킹대디와 자녀를 위한 가족 친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와 자녀 각각에 대한 분반교육을 실시하여 가족 구성원으로써 서로에 대해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한 아버지 한 분은 “평소에 10분도 얼굴 볼일이 없는 아들과 4시간 동안 손을 잡고, 허깅하며 함께 있으니 너무 좋았다. 학교에 올 기회가 없어 오고 싶어도 못 오는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스스로 참가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의 편지 중 일부에 “70억을 줘도 아빠와 바꾸지 않겠다. 아빠가 우리 아빠라서 너무 좋다.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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