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중학교는 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11월 18일 2~3학년 재학생 349명을 대상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고, 남북 상호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9 찾아가는 통일교육, 톡! 톡! 통일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통일토크쇼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주관하며 통일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통일문제 전문가와 북한 이탈민이 참여해 강연과 토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통일문제전문가인 한승호 교수(숭실대 교수/북한학 박사)와 북한이탈주민인 노수현 강사(함경남도 함흥출생, 현 가수겸 방송인)가 평화통일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학생 대표 3명과 강사 2명이 토크쇼 형식으로 '통일로!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통일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박병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북한을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라며 "참여자 전원이 통일의 필요성 인식과 북한에 대한 이해 등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의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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