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유성 다문화사랑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김장체험을 하고 있다./학부모뉴스24 최미자 기자

대전다문화가족사랑회(회장 박옥진)는 19일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해피맘 세계부인회 대전지부와 대전시 국제교류센터, 대전다문화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 됐으며,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사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장 김치에 담그는 법을 전달하며 함께 체험하고 한국문화에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19일 유성 다문화사랑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김장체험 후 사진을 찍고 하고 있다./학부모뉴스24 최미자 기자

한편 다문화가족사랑회는 2009년도에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 봉사단체로 올해로 11주년 이다.

이 단체는 현재 500여명의 이주여성들이 등록돼 있으며, 국제로타리 3680지구 글로벌보조 사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사랑회는 컴퓨터 IT교육, 홈패션 전문가과정, 제과제빵교육, 바리스타교육, 네일아트전문가과정, 법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커피 바리스타 50명 배출을 목표로 현재 인기리에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과 명절예절교육, 떡 썰기 행사, 송편 만들기 행사,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활동으로 한국문화를 알아가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사랑회가 매년 개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능력뿐 아니라 이주 여성들의 삶을 알 수 있는 자리다.

올해도 한글날을 맞아 지난달 11일 제9회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체험수기 발표대회를 열었다. 매해를 거듭 할수록 이주여성들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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