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1월 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개정된 (약칭)‘교원지위법’과 ‘교권침해 피해교원의 심리’에 관한 연수와 함께, 학교의 희망을 고려한 ‘힐링 연수’ 등 다양한 학교 현장 맞춤형 교권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개정 교원지위법’을 중심으로 한 교권침해 예방과 대응 요령,  교권침해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심리적 지원 방안’, 학교가 원하는 힐링 프로그램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향기 비누 만들기, 가죽공예, 향기치료 디퓨저 등 다양한 ‘학교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현장 교원의 ‘마음 치유’, ‘교권보호 역량 강화’의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교권 연수를 통해 교원의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법적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교원의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 현장의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교권 연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권은 법령이 정한 교원의 기본적 권리이며, 행복한 교육을 위해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학교 현장의 역량을 높이도록 학교가 원할 때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현장중심 지원행정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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