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재외 한국학교 독도알리기 사업 발대식 개최-

 

"독도는 우리 땅이 맞는데... 왜 우리 땅인지 설명하라면...?

독도교육 1번지 경상북도 청소년들의 재외 한국학교 한인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독도 홍보 프로그램 참여가 화제인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김준호)은 11월 2일(토) 「2019 재외 한국학교 독도알리기 사업」발대식을 가졌다.

「2019 재외 한국학교 독도알리기 사업」은 올해 초 경상북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국제교육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 학교 및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금년 제1회 사업은 돌아오는 11월초 중국 상하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년 참가자로는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문경 가은고, 경주여고, 포항 동지고, 영양여고, 총 4개 학교 20명이 최종 선정됐다.

2일(토) 발대식에서는 각 참가 학교별로 준비한 현지 발표내용을 최종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가 학생들의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먼저 문경 가은고는 독도를 놓고 벌이는 한일 양국의 논쟁을 익살스런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하였고, 영양여고는 독도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경주여고는 사전에 교내에서 촬영한 독도 홍보영상과 패러디 광고 영상을, 포항 동지고는 청중과 함께하는 독도 모형 만들기와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일주일 후 있을 현지 발표의 성공을 예고했다.

참가단은 최종 통과한 각 학교별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11월 8일(금) 상하이 한국학교에서 한인 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가단은 상하이 한국학교에서 주관하는「해외 독도홍보 포스터 공모전」작품 출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임정을 찾아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알차고 의미 있는 3박4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준호 경북도교육청연구원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여러분 한명 한명이 경북의 홍보대사이자, 우리나라의 민간외교관"이라 칭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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