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사)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김재혁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이철연 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장, 경로당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경로당에서 평소 갈고 닦은 프로그램 실력을 발표함으로써 자긍심, 참여 동기를 갖게 하기위해 마련한 행사로 구별 2개팀씩 모두 10개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건강체조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발표한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경로당별로 운영해 온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장으로써 의미가 있는 행사로서 영애의 으뜸상은 서구 갈마아파트경로당이 차지했다.

이철연 대한노인회대전연합회장은“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행복한 노후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경로당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경로당은 822개소에 회원은 3만4천여명이며,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관리되고 있으며 그동안 노인들의 안식처로만 인식 되어 왔으나 앞으로 점차 세대간 소통의 장소로 개방되어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동네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