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의집이 20주년을 맞이하여 2019년 10월 25일 19:00부터 21:00 까지 우금치 별별마당(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22번길 15)에서 특별 공연인 “보석같은남자들”의 마당극 “벧엘이야기”를 올렸다.

벧엘의집은 대전역 인근에 위치하여 노숙인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벧엘의집은 울안공동체(노숙인 자활시설, 쉼터), 희망진료센터(무료진료소), 쪽방상담소(쪽방생활주민 종합지원) 등으로 구성된 대전지역의 대표적 노숙인 복지시설이다.

본 행사는 벧엘의집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하였으며 조부활 목사의 사회(벧엘의집 실무목사)로 진행되었으며 1부(19:00 ~ 19:30) 인사말 (벧엘의집 담당목사 원용철), 축사 (벧엘의집 후원회장 조광휘),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의 축사 순서로 개회식을 하고 2부(19:30 ~ 21:00)는 사단법인 마당극패 우금치 특별공연 “별을 먹는 장돌뱅이”, 본 공연인 보석같은남자들의 “벧엘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는 “벧엘의집 20년, 감사와 새로운 20년의 기대” 라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한 함께 했던 많은 동지들과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당극 “벧엘이야기”는 벧엘의집 20년을 송두리째 담아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벧엘의집 담당목사도, 그 일꾼들도, 입소생활인도 모두 한 식구가 되어 한 꿈을 향해 가는 동반자가 되어 새롭게 다가올 20년을 함께 만들어야 된다고 말하였으며 그 후로 벧엘의집 후원회장 조광휘 장로의 “벧엘이야기” 공연처럼 높고 낮음 없이 모두가 평등하며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성공이다. 라는 축사를 시작으로 바쁜 일정에도 참여하여 벧엘의집 20년 태동과 벧엘의집의 존재의 의미와 “보석같은남자들”의 공연을 축하한다는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의 축사를 끝으로 기념식을 끝내고 사단법인 마당극패 우금치의 특별공연인 “별을먹는 장돌뱅이”의 시작으로 2부 특별행사가 시작되었다. 사단법인 우금치는 지난 7년동안 마당극이라는 주제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밀려난 노숙인 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우리 사회와 노숙인 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루는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본 공연인 벧엘의집의 “보석같은남자들”의 마당극 “벧엘이야기”가 시작됐다. “벧엘이야기” 는 사단법인 마당극패 우금치의 연출, 지도를 받아 기획하였으며 사회에서 소외되고 모든 것을 잃은 허수아비가 벧엘의집 울안공동체에 입소하여 그 속에서 점점 사람의 모습을 찾아가며 사람답게 살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공연의 마지막 장면인 허수아비가 가면을 벗고 모두 함께 손을 잡고 거위의꿈을 부르며 무대가 마무리 되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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