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25일 한국미술교육연구회는 한국중등음악교육연구회와 함께 교육부 지원을 받아 그간 미술과 음악 교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적용한 수업 사례를 전국의 미술 음악교사 중 참석자 120여명과 공유하는 교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 워크샵은 「음미(音美)하는 예술 수업」주제로한 임종삼(비전고 수석교사) 기조강연에 이어  2개 분과로 나누어서 진행됐다.

중등예술 1분과는 음미하는 예술교육의 이해와 실천, 이미지와 소리의 데페이즈망(유지연 죽전고 교사)와 음악과 타이포그래피(안효주 사동중 교사), 청소년 창업 과정을 다룬 ‘만원의 행복’(김정민 대구 교동중 교사)을 발표했다.

중등예술 2분과는 오감을 여는 자연미술 수업(충남 서산중앙고 수석교사), 음악가의 방 디자인하기(김현선 시흥매화고 교사), 공익광고(전남 완도금일고 교사)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발표의 특징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미술, 음악 교사가 함께 공동수업안을 만들어 적용했으며, 그동안 발표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준비해온 것이다.

한국미술교육연구회 서예식 회장은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알고리즘 시대에 학교 교육에서 예술교육이 가진 하모니의 가치는 더 중요해질 것이며, 예술 수업을 맡은 양 교과 교사의 관계에서부터 예술교육의 본질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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