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화)-11.4(월) 교내 미술관서 선·후배 작품 50여 점 선봬

▲ 권경태, 설악, 55cmX10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대학생활의 꿈과 열정을 발판 삼아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들이 문화예술의 동행자로서 후배들과 소통하며 교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목원대 대학원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은 오는 29일(화)부터 다음달 4일(월)까지 교내 미술관에서 ‘K-ART 오늘의 주역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화의 다양성과 창작활동에 대한 현장경험을 후학들에게 전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향후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선도할 석·박사과정 연구생들과 목원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동문작가 41명이 ‘가을 교정에서 나누는 창작 공감’을 주제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출품작가는 구영인, 권경태, 권오석, 김윤식, 박석신, 송 인, 박혜지, 정다혜, 정보라, 이종필, 정황래, 홍 리, 황효실 등이며 외국인 출품작가로는 손 흔, 왕건우, 이설 등이 참여했다.

목원한국화는 1972년 미술교육과 동양화전공으로 출범, 교육자와 전문화가, 문화예술전문가 등을 배출해오고 있으며 1984년 회화과 동양화전공이 개설되어 본격적인 성장기를 시작했다. 이후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으로 전공명을 변경하고 현재 학부 한국화전공뿐만 아니라 대학원 석·박사과정, 외국인전용 과정에 이르기까지 학문의 전체 학위과정이 개설되어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정황래 미술·디자인대학장은 “2017년 대학미술관 개관기념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목원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품을 출품해 준 동문작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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