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체험부스 등 다체롭게 열려

▲  27일 울산대공원SK광장 메인무대에서 삼삼오오 인생나눔 동이리 희망극단의 "장애인끼팀"의 가족사랑 연극이 펼쳐지고 있다.

【울산:학부모뉴스24】 2019 제7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가 26일~27일 양일 간에 걸쳐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울산평생학습박람회에는 75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참여하였다.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메인무대에서 26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되며 당일 성인문해 한글 백일장이 개최되었다.

부대 행사로는 울산 문해 시화전 전시회, 부스 체험 스탬프 투어, 시민 공공 디자인 체험 '울산 한바퀴', VR을 활용한 도로명 주소 찾기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일요일인 27일은 평생학습 태극 골든벨과 재능기부 울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동아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제7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로 울산지역 평생학습 동아리 18팀이 재능기부로 참가하는 콘서트였다. 댄스스포츠, 통기타, 오카리나합주, 전통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하여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는 무대가 큰 관심 속에 펼쳐졌다.   

이날 최고의 인기는 시유어게인이 지원하는  희망극단 장애인에게 끼를 팀의 “가족은 힘”이란 자작연극이었다. 이 연극은 시니어 및 장애인배우들이 참여하여 함께사는 세상을 꿈꾸며  가족구성의 이유,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박진감 넘치는 음향과 어우러져 만든 신나는 한 판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가족은 짐이 아니라 힘임을 알리는 내용으로 참여 관객들의 큰 공감을 불러냈다.

이번  동아리 공연은 장애인동아리팀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었고, 우리 주변의 아마추어 동아리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점이 돋보였다.

 평생학습습 체험에는 장애인e스포츠체험 등 민간단체 체험부스와 5개 구군 평생학습도시가 제공하는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스탬트 투어로 연결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였다.

울산평생학습진흥원 관계자는 "작년보다 다수 늦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하고 ”올해 평생학습박람회는 시민들이 배우는 기쁨과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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