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문화원은 10월 18일(금) 구평초, 인의초, 진평초등학교 교육가족 320여명과 구미 3지구교장협의회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 행사를 개최했다.

□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는 도내 농산어촌 지역 학교를 찾아가서 체험활동과 행복콘서트를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전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8개의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오후에는 행복콘서트를 운영해 댄스, 사물놀이, 변검, 성악 중창 등의 무대가 펼쳐져 참석한 교육가족들에게 열띤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행복 콘서트는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시낭송을 시작으로 구평초 댄스팀의 특별 공연, 비보잉 댄스, 사물놀이, 변검 및 마술 등 전문 연주자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한국 댄스인사이드 퍼포먼스 대회에서 우승한 LK CREW 팀의 팝핀 댄스로 막을 내렸다.

추미애 경북교육청문화원장은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 운영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에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문화예술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으며, “구평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콘서트에 뜨거운 호응과 열띤 응원을 보내줘서 보람을 느끼고 문화예술을 아끼고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앞서 지난 4월부터 고령, 안동, 예천, 김천, 문경, 울진, 구미 지역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개최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원한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9년 제8회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는  11월 8일(금요일) 칠곡 왜관중학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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