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9월 28일(토)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2019 아빠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운영하였다.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여 아빠와 함께 2인 1조로 참여하는 행사이다.   

아빠와 자녀간의 대화의 장을 만들어 학생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고 아버지의 교육 참여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본 행사는 진로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아버지회를 조직하였으며, 아버지회 자율적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였다.

메이킹 체험, VR 체험, 스포츠 활동, 3D 프린터 체험, 로봇 체험, 바리스타 체험 등의 진로체험과 함께 추억의 먹거리마당과 댄스테라피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사랑의 편지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정**)은 “아빠와 함께 학교라는 공간에서 2인 1조를 이루어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면서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고, 더욱 더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다수의 참가 아버지들은 자녀와 함께 하는 교육체험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오정재 교장은 ‘20년 이상 지속된 본교의 전통이자 자랑인 아빠와 함께 하는 캠프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며, 시대변화에 따른 아버지 역할의 변화와 교육흐름에 맞춰 학교가 건전한 가정을 만드는 공동체이자 촉매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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