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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군사대, 2019년 군사발전 심포지엄 개최-미래전장 주도할 영관장교 교육 발전방향 제시-
이종구 기자  |  ljg11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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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06: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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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군사대학교는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영관장교 교육 발전방향을 제시한 '2019년 군사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 군이 진정한 강군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기체계에 대한 투자와 같이 영관장교에 대한 교육투자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미래전장을 주도할 영관장교 육성을 위해서는 생각에 대한 생각을 습관화하고, 단순 지식보다는 지식의 변천과 맥락을 살필 수 있는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10월 10일 열린『2019년 군사발전 심포지엄』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영관장교 교육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전장을 주도할 영관장교 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역대 합동대 총장 및 명예교수, 군내ㆍ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발표와 의견 수렴, 친교 행사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前 합참의장(제39대) 이순진 장군을 비롯해 국방대학교 총장, 역대 합동대 총장 및 명예교수,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 군내ㆍ외 군사전문가, 합동대 교관/교수 및 학생장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합동대 조한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순진 前 합참의장의 축사, 노훈 KIDA 원장의 기조강연, 주은식(예. 준장), 한윤기 합참대학 교수, 김권우 육군대학 교관 등이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합동대 조한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안보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軍도 이러한 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성을 기반으로 한 군사적 능력을 키우고 혁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軍의 핵심중추인 영관장교들이 군사혁신을 주도하고 최상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현재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군사교육을 좀 더 보완하고 발전시킬 것은 없는지 논의하기 위해 오늘의 주제를 ‘미래전장을 주도할 영관장교 교육 발전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영관장교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소개했다.

이순진 前 합참의장은 축사에서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중국과 러시아의 KADIZ 무단 진입, 일본의 수출규제 등 주변국들과의 정치, 외교, 군사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더욱 더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적ㆍ정신적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어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군사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큽니다. 오늘을 계기로 합동군사대학교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인재육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은식 한국전략 문제연구소 부소장은 ‘독일군과 러시아군 장교 교육체계’라는 주제발표에서 “어떤 조직이든 그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조직의 성패가 좌우된다. 따라서 장차 우리 군을 이끌어갈 영관장교에 대한 교육 투자를 활성화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영관장교들의 견문을 넓히고 시스템적 사고를 통해 변혁적 리더십을 선두에서 헤쳐 나갈 수 역량을 배양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내용 및 방법, 체계를 점검하고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권우 육군대학 전술학 교관은 ‘美지휘참모대학 고급군사 연구과정 사례’ 발표에서 “우리의 교육목표는 미래 전장을 주도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는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생각에 대한 생각을 습관화 하여 현상의 본질과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장교를 육성해야 한다. 그리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오늘의 지식이 내일의 지식이 아닐 수 있음을 자각해 지식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정보의 비판적 수용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 또한 미래에 접하게 될 문제들은 복잡성으로 인해 집단지성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개인이 아닌 팀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자, 토론 패널,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합동대는 기존의 발표ㆍ토론 위주의 형식을 탈피하여 군사전문가들의 의견개진과 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견수렴 시간을 70분 이상 편성하여 많은 의견이 교환 될 수 있도록 했다. 플로어에서는 전쟁과 작전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배양하는 교육, 야전과 실전에서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교육, 비판적 사고능력과 전략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방안 등이 발표되어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가 이루어졌다.

합동군사대학교는 이날 제시된 많은 의견과 다양한 발전방안을 종합해 대학교 교육계획 및 강의내용에 접목 시킬 수 있도록 관계관 간 협업과 토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장차 우리 군을 이끌어 나갈 영관장교, 전장에서 전승을 보장 할 수 있는 유능한 군사전문가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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