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9월 2~3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교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직업계고 NCS 기반 교육과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직업계고에서 NCS를 기반으로 인력양성유형에 부합하는 종합직무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직업교육-훈련-자격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직업계고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직업계 35개교를 4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주어진 시간에 따라 NCS 교육과정지원단에 소속된 2명의 컨설턴트를 매칭시킴으로서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현황, 애로사항 등을 사전조사하고 상호협의했다. 그리고 이틀간 면대면 맞춤형으로 집중컨설팅을 실시하여, 직업계고에서 NCS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학교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수정ㆍ보완하여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에 있어 정교화를 기하고, 필요에 따라 컨설턴트 방문, 온라인 토의, 강의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학교 맞춤형 자율컨설팅을 함으로써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2020년도에는 직업계고 전학년에 NCS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내실있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통해 직업교육의 신도를 제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이 직업계고에서 종합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우수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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