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 154명과 교사 9명은 8월 26일-28일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수련활동은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을 느끼게 하고, 특히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배려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됐다.

첫째 날에는 입소식과 함께 참된 행복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서로를 깊게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서먹서먹하던 친구와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둘째 날에는 선택 프로그램인 ‘새로운 탄생’, ‘난타’, ‘수화’ 중에서 하나를 골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였고 저녁에는 봉사활동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 및 아름다운 세상 공연을 통하여 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마지막 날은 ‘행복한 인류와 3일간의 활동’에 대한 느낀 점을 발표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며 봉사활동의 막을 내렸다. 진정한 봉사활동이 과연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임원수 교장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라는 꽃동네의 문구가 학생들의 가슴에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명품 교육을 지향하는 경상북도 교육청의 교육지표인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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