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와 함께 8월 27일(화) 오전 9시 지하철 반월당역 출구 및 지하상가에서 ‘아이의 눈으로, 아이의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아동학대로 132명의 아동이 사망하고 특히, 2018년에는 28명이 사망하는 등 아동학대 피해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일반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동부교육청 직원과 좋은학교만들기 소속 학부모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와 일반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신고절차와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아동학대신고전화(☎112) 등을 홍보물을 통해 설명했다.

박영애 동부교육청 교육장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이원관 좋은학교만들기 이사장은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발생하므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교육청, 학부모,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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