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과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2019년 8월 22일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실(종로구 새문안로 55)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의 관내인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을 통해 중부의 어린이, 청소년, 교사 및 교육가족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예술, 진로, 역사 교육을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개관 이래 유서 깊은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통해 서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화하여 서울시민 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중심적 역할을 담당해 온 문화기관이다. 경희궁, 경교장, 백인제가옥,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사관․운동장 기념관, 돈의문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등의 분관을 갖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서울의 장소와 역사와 기억을 저장하고 있는 풍부한 마을자원이기도 하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이 그동안 계획․운영해왔던 청소년 박물관 톡(talk)을 비롯하여 교사연수 프로그램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학교의 교육과정에 연계하는 방안을 개발하여 마을자원활용 수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국립중앙박물관(1월), 국립현대미술관(7월)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서울역사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