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중심의 ‘대학미래위원회’ 구성하고 첫 회의

▲ 국립 한밭대학교가 26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한밭대학교 제1회 대학미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최병욱 총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 한밭대학교는 26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제1회 대학미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학정책 개발을 위한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학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산·학·연, 언론계 및 교육계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1명과 한밭대 주요 보직자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정기(상·하반기)적으로 회의를 개최 할 계획이다

위원회 구성 후 처음 마련된 이 날 회의에는 다른코리아 김진한 대표, 엠비엔(주) 김세환 상무이사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최병욱 총장, 보직교수 등 총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인의 시각에서 볼 때 대학이 느끼고 있는 위기감이 매우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한밭대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밭대가 마련한 본 위원회에서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지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좋은 인재를 키워가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어졌다.

최병욱 총장은 “본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상시적인 회의 뿐만 아니라 위원 간 맨투맨 의견수렴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단순한 융합교육이 아니라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융합교육을 통해 지역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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