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주민주권실현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 등은 이날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대전시민 촛불 집회를 열고 NO 아베 규탄을 외치고 있다./학부모뉴스24 최미자 기자

14일 대전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리고 경제보복에 나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주민주권실현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 등은 이날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NO 아베 규탄 대전시민 촛불 집회가 2번째로 열렸다.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휴대폰의 불빛을 밝히며 아베를 규탄을 외쳤다.

이날 참석한 문성호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의 권력은 백성들에게 있다”며 “이것이 제대로 실현되도록 만들 때 우리나라를 함부로 망언을 일삼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14일 주민주권실현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 등은 이날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대전시민 촛불 집회를 열고 NO 아베 규탄을 외치고 있다./학부모뉴스24 최미자 기자

그러면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폭염에도 눈물겹게 투쟁하고 있다”며 “이것은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일본은 양심 있는 시민들이 아베 정권에 투쟁하고 있다”며 “우리함께 연대해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대전시민 촛불 집회를 갖고 서구 보라매공원 강제징용 노동자상 및 평화의 소녀상 앞까지 1.3km 거리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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