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영유치원은 8월 6일과 13일 방학 중 방과후과정 유아를 대상으로 드로잉 정거장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창문, 벽, 바닥 등 모든 공간을 활용하여 스펀지와 롤러로 그림 그리기, 비누 거품 물감놀이, 스프레이로 물감 뿌리기, 물감 물총을 이용한 물감 뿌리기 등의 체험활동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미술도구에 한정하지 않고 손·발 등 신체를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상상력을 펼치고, 오감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

드로잉 정거장 현장학습에 참여한 유아들은 “손과 발에 물감을 묻혀 그림을 그릴 때 느낌이 좋았다”, “형광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니 우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하고 싶은 색을 선택하고 섞어서 물감을 뿌리는 것이 재미있었다”라고 각자의 소감을 말했다.

구영유치원은 드로잉 정거장 현장학습을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