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8월14일 보라매공원 소녀상광장에서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에 따른 범시민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헌화 및 묵념, 규탄 성명서 낭독, 자유발언대, 규탄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광복74주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지금, 일본 아베정부의 사죄없는 경제보복조치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으며, 대전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아베정부를 규탄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행사에는 대전소재 88개 시민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수출규제조치 철회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