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월 9일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가족사랑 행복식사 및 뮤지컬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태풍 및 폭염으로 인해 가족 나들이가 쉽지 않은 학생들이 울산여중과 협약기관인 (사)21세기공동체운동에서 운영하는 공익카페 ‘하모니’에서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의견교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식사 후 CK아트홀을 찾아 뮤지컬 ‘미라클’ 을 관람하며 가족 간 결속력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향상시키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이야기 하며 식사 하는 시간이 행복했고, 엄마와 손을 잡고 뮤지컬을 보면서 ‘엄마는 원래 따뜻한 분이였구나’라고 느끼니 마음이 울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옥 교육복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구성원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증대시키는 건강한 가족의 탄생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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