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 12일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커리큘럼 디자이너 양성 연수

대전시교육청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고등학교 교원 45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커리큘럼 디자이너 양성 연수 중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및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 역량을 함양하고 학생의 진로 설계를 고려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디자인 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 차원에서 마련했다.

연수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정책담당자, 교육과정 전문가, 대입전문가, 현장전문가 등을 강사로 구성했고, 사례중심의 교육과정 디자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되며, 참여 교원은 15시간의 직무 연수를 이수하고 향후 학생 진로 설계 조언자로서 활동할 계획이다.

첫째 날에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대전고교학점제 비전을 주제로 대전교육청 배은영 고교학점제 담당 장학관의 특강 및 분임 토론이 시작됐다.

이어서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김차진 수성고 교장의 강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대전교육청 조진형 장학관의 강의 및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어 경북교육청 이문경 장학사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으로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학점제형 학사제도 운영과 대입제도를 주제로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의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주제로 정종욱 고색고 교장의 사례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송옥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학생 진로 설계를 도와줄 수 있는 교육과정 디자인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여 우리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진하게 되었고,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반영하고, 커리큘럼 디자이너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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