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추경예산 280억 원으로 2,000명 추가 지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월 2일(금)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확정된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 2,000과제 추가 선정을 추진한다.

연구자는 8월 12일(월)에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누리집에 탑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8.21.(수) 14:00부터9.16.(월) 18:00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시간강사 처우 개선에 관한「고등교육법」개정안(강사법)이 8월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강사 자리를 잃었거나 새 강좌를 구하지 못한 박사들을 위한 연구안전망 확충이 긴요하여, 추경으로 28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역량이 우수한 박사급 비전임 연구자가 해고 등 사유로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과제당 1년간 연구비 1,300만 원(기관지원금 1백만원 별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예술‧체육학 포함) 전‧현직 강사가 연구경력 단절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추경으로 전직강사 연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2000과제가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총 3,282과제(본예산 1,282과제+추경2,000과제)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이번 추경 사업부터는 소속기관이 없거나 추천기관 등을 섭외할 수 없는 연구자의 경우 ‘대학의 확인 및 승인 절차’ 없이 한국연구재단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선정평가는 요건심사, 전공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신청자격 충족여부, 연구의 창의성, 연구계획의 우수성 등을 평가한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추경사업은 시간강사 등 박사급 비전임 연구자들이 대학 교육과 학문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학술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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