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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교생 30명, 연해주·간도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이종구 기자  |  ljg11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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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10: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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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고교생 30명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연해주와 간도 등 독립운동사적지를 탐방한다. 경남도교육청은8월  9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동북아평화와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경남학생 독립운동길 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김해를 출발하여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라즈돌노예, 우수리스크를 거쳐 중국의 하얼빈, 백두산, 용정, 연길 등 5박 6일의 일정으로 경남 나라사랑교육 활동에 앞장선 고교생 30명과 지도교사 등 36명이 참가한다.

연해주와 간도는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사적지,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의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 사적지 등 독립운동의 국외 근거지이며 일제를 피해 이주했던 신한촌 등이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발대식은 1부 출정식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가진 후 ‘왜 우리는 연해주와 간도를 가야하는가’의 강의를 듣고 탐방 일정 안내, 안전교육과 준비물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발대식 대표로 나선 창원문성고등학교 이두섭 학생은 선서식을 통하여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일생을 보낸 선조들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가슴에 깊이 새겨 민족을 사랑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평화·통일 한반도를 만들 역량을 키워 올 것’이라 약속했다.

 정은미(함안) 학부모는 “3.1운동 100주년을 가슴에 새기고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을 가지는 소중한 기회를 우리 아이가 가지게 되어 뿌듯하다. 또한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독립을 위해 자기의 목숨을 기꺼이 바친 애국지사들의 삶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후세대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선열의 용기와 위대한 역사를 배우고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나라사랑교육 활성화와 현재 시국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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