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창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8월 9일(금) 대진해수욕장에서 현장체험과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계절유치원 기간 중 ‘바다’를 주제로 바다 풍경과 바닷속 생명, 바다 오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에 알아본 내용을 실제로 경험하고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자 대진해수욕장을 찾았다.

유아들은 대진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 “바다에서 캔이 버려진 걸 봤어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제가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할래요!”라며 오염된 바다에 관한 관심을 보였다.

바다에 도착한 후 유아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청소했으며, 깨끗해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발로 파도를 느껴보기도 했다. 유치원으로 돌아오는 중에 유아는 “바다가 깨끗해져서 좋아요.”, “더웠는데 바다에 와서 재미있었어요.”라며 직접 바다 오염을 막은 것에 대한 보람을 표현했다.

신영란 원장은 “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바닷가를 청소한 아이들이 대견하다. 직접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치우는 경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얻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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