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원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2019 Dowon International Summer language Camp’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총 63명의 학생들이 학생 중심 활동을 통해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및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고,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 글로벌 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외국어로 배우는 세계 문화’를 주제로 3일간의 교내 일정 및 여수시 소재 ‘유캐슬 호텔’에서 진행하는 2일 간의 교외 일정을 준비했다.
 
교내에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수준을 고려하여 3개 반(4학년: 중국어, 5·6학년: 영어)을 구성하고, 교사 각 2명씩 팀을 이루어 ‘외국어로 배우는 세계 문화’라는 주제 아래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와 우리’, ‘다른 나라’, ‘도시 및 음식’이라는 매일 다른 소주제를 중심으로 조사·발표·상황극 등 다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호텔에서는 그룹을 새롭게 조직하여 여러 학년이 하나의 팀에서 다양한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협력하며 배울 수 있게 하였다. 학생들은 ‘중국의 의식주’, ‘영어로 말해요 with K-pop’, ‘영어·중국어로 노래 부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외국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폐막 전날 밤에는 ‘학부모 초청 한마당’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학부모도 참여하여 함께 즐겁게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즐거웠고 열심히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원초 정향원 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우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보는 경험 속에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외국어에 꾸준히 자신감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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