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이 충북 도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다국어(영어-스페인어)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8월 6일(화)~8월 8일(목)까지 1일 5시간씩 총 15시간으로 운영되며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팀을 이뤄 1개 반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는 교사 12명이 참여하며 기초 스페인어를 비롯해 스페인어권 문화와 풍습 알기 등 영어로 배우는 스페인어 과정을 배웠다. 뿐 만 아니라 콩글리시, 관용어, 일상주제 토론 등 영어회화 수업, 스페인·영어권 국가의 대표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업을 들은 한 교사는 “영어회화 뿐만 아니라, 기초 스페인어 까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다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명기 원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전략으로 충북 도내 교사들의 다국어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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