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비료 만들기

대구선명학교는 지난 8월 5일(월) 서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마련한 제27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환경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경과를 보면, 지난 2019년 6월 7일까지 공모대회 참가 신청을 한 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6월 25일 2차 학교 현장방문 실사, 7월 29일 최종 환경대상(교육부문) 학교로 선정 발표됐다.

지적장애학생 특수교육기관인 대구선명학교는 2005년 팔공산 자연공원으로 이전 한 후 전교생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되어‘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의 환경을 만든다.’목표 아래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사회가 에코공동체(Eco-friendly school)가 되어 환경프로그램을 다함께 실천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환경부지정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연중 실천 가능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행복을 꿈꾸는 에코 힐링로드’ 6길을 조성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이를 실천하게 했다.

2017년부터 장애학생 맞춤형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대구시 관내 특수학교(급) 86개교 400여명의 장애학생을 초청해 지금까지 삼년 째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활동을 위해 학교 주변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재활용하는 체계 만들 계획이며, 나아가 학교기업 일자리 창출시켜 발생되는 수익금을 사회공헌에 참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교장 권영욱은 “장애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에코 공동체가 되어 미래 환경 지킴이 역할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