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에서 교육기획 및 운영하는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이 8월 6일(화)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7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인천 최초의 민·관·학이 함께 운영하는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론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살피고, 마을문화교육 의미지도 만들기, 인권감수성 교육, 역할극을 이용한 마을문화교육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워크숍으로 총 30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1기에 수료한 46명의 마을문화교육활동가는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 연계, 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삶과 공동체적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3기와 4기가 이어서 진행되며, 인천에 사는 만19세 이상 시민 중 마을문화교육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문화예술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삶의 힘이 자라나도록 하는데 중요한 영역이며, 오늘 수료하신 분들께서 마을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을의 어른이자 교사로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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