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복용동 1만7천000여㎡ 부지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추진

▲ 5일,한밭대와 충남대가 양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보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밭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밭대학교

한밭대와 충남대가 5일, 양 대학의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보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밭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은 대학 내 산학연협력을 고도화하고,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1만㎡이상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시첨단 산업단지로서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밭대는 유성구 복용동 캠퍼스 내 1만7천000여㎡ 나대지의 성공적인 캠퍼스 혁신파크로의 전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양 기관은 △캠퍼스혁신파크의 혁신창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관한 사항, △우수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 연계 및 펀드 조성, △창업 문화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및 인프라 공동기획·운영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캠퍼스혁신파크 조성과 입주 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관한 사항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양 대학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우리 지역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안에 2∼3개의 선도사업 추진 대학을 선정해 부지정비와 건축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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