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2019학년도 가을학기 입학 크립토MBA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영대학원 최초로 설립된 크립토MBA는 블록체인과 토큰 이코노미에 관해 기술적 관점, 암호경제학 관점, 크립토 경영전략 관점의 3가지 분야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3학기 주말 석사과정이다.

기술적 관점 커리큘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EOS, 스마트컨트랙트, 암호학, 합의알고리즘, 시스템 다이나믹스, 데이터 분석, 딥러닝 등의 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화폐경제학적 관점 커리큘럼은 디지털 화폐학,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행동경제학, 화폐금융론, 게임이론, 메커니즘 디자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경영전략적 관점 커리큘럼은 경영전략 메커니즘, 크립토 펀드, 크립토 마케팅 전략, Dapp 기획, 암호화폐 발행 작성 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중국이 디지털화폐(CBDC)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만명 전문인력 로드맵을 발표할 정도로 블록체인, 크립토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9년 3월 1기 교육을 시작한 크립토MBA의 교수진은 블록체인 기술, 토큰 이코노미, 암호경제학, 크립토 펀드, 금융 공학의 현업 전문가 및 경영, 경제 분야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 디지털 금융산업을 주도할 토큰 이코노미스트(Token Economist), 기업의 디지털 화폐 최고 책임자(Chief Digital Currency Officer), 크립토 전략가(Crypto Strategy Officer), 크립토 투자자(Crypto Investor)를 양성하고 있다.

aSSIST 경영대학원 크립토MBA의 김문수 주임교수는 “미국 페이스북 리브라,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일본은 이미 2018년부터 기업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기업회계에 반영하며 제도권 진입을 확정지었다. 국경을 뛰어넘는 디지털 화폐 전쟁에서 한국의 전문 인력 교육이 시급하며 대부분 기업에 크립토 전략가가 부재한 상황이다.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크립토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립토MBA의 2019학년도 가을학기 원서접수는 8월 14일까지 aSS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