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포츠스태킹협회는 8월 10일(토) 08:00 ~ 18:00에 (개회식은 10:00 ~ 11:00) 충남대 체육관에서 2019 ISSF 스포츠스태킹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ISSF에서 인정하는 대회로서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다. 1회 대회는 2018 대만에서 개최되었는데 3개국 18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전에서 개최되는 이번 2회 대회에는 6개국 350명이 참가하고 있고 세계기록을 가진 선수도 다수 참가해 큰 규모와 높은 수준으로 치루어 진다.

이 대회는 대전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특히 대만 선수단은 선수 외에 학부모 및 응원단이 40여명이 참석함으로 그 의의를 더 크게 하고 있다. 대회에는 대한민국, 대만, 호주, 중국, 미국(특별참가), 독일(특별참가) 등 6개국 선수 350명이 출전한다. 국외선수 65명, 국내선수 285명이 1,000분의 1초 차이로 승부가 가려지는 예측불허의 각축이 예상되는 대회이다.

국내선수는 대전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다. 국내 선수들이 국외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친목도 도모하여 국제친선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연령별로 1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3-3-3, 3-6-3, 사이클 종목은 개인전과 더불로 나누어 진행되며, 3-3-3릴레이, 가족 3-6-3 시간 릴레이, 국가대항전, 이벤트 경기(스택아웃, 눈 가리고 스택아웃)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부모 자녀 경기와 눈 가리고 스택아웃 경기는 이색 종목으로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 부모 자녀 경기는 연습과 경기 중에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저 가족 간의 소통은 물론 효심을 길러주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종목이다. 이 대회에 최연소 참가자는 중국의 리모양(만 3세), 최고령 참가자는 대한민국의 주용식(만 76세) 선수이며 가족 릴레이 종목에는 10팀이 참가한다.

대회 중 특별한 기록이 나왔을 때는(예:1111, 3333, 1234, 5678 등) 태킹 컵을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흥미를 유발 시키고 또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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