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7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경주에 위치한 The-K 호텔에서 사전에 참가를 희망한 초·중등 교사 89명을 대상으로 ‘SW융합 메이커톤 교사 캠프’를 실시했다.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지정된 시간 동안 제시된 주제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생각하고 결과물을 구상해 이를 완성하는 대회나 캠프를 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소프트웨어(SW)융합형 실생활 문제해결 과정의 교사 대상 메이커톤 캠프 개최로 관련 대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나아가 학교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캠프를 추진했다.

캠프에 앞서 사전에 참가 신청한 초·중등 교원 89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토), 7월 6일(토) 양 일간 오전 3시간씩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적용한 생각 열기 과정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캠프 주요 일정은 ‘통(通) 쾌(快)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꿈꾸던 학교를 팀별로 만들어보는 프로젝트 수행, 팀별 프로젝트 결과 발표로 서로의 생각 공유하기, 마지막으로 온라인 인기투표를 통해 인기 팀에게는 상품을 수여한 후 마무리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SW융합 메이커톤 교사 캠프’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및 적용 경험으로 교사들의 메이킹 역량 강화 및 소속 학교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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