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얍!!!”“화이팅~!!!” “하~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낭낭한 기합소리와 함께 파란 눈에 오똑한 코, 유난히 하얀 피부에 금발의 머리카락의 소년 소녀들.

  앞차기에 이은 돌려차기에 머리를 맞은 금발의 소년이 바닥에 쓰러지자 상대했던 신원중 학생이 달려가 미안하다는 듯 손을 내밀자 괜찮다고 미소로 받아주는 금발 소년의 모습. 다시 또 대련의 자세로 돌아가 상대의 빈틈을 노리며 탐색하는 두 소년의 모습을 보며 비록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 말은 통하진 않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고 있다는 정겨운 모습이다.

  공부하는 학생선수, 상호 존중 ․ 인권친화적인 학교 운동부,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방침으로 하는 서울 신원중학교(교장 신원식)은 전교생이 등록하여 참가하는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이은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한 태권도부와 유도부를 육성하고 있다.

  따라서 본교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청소년의 국제적 스포츠 교류를 통한 문화의 이해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19년 국제 스포츠 교류를 위한 하계 태권도 캠프'를 7월9일 – 8월16일까지 개설하였다. 캠프 참가국은 러시아 12명, 카자흐스탄 6명, 인도네시아 19명, 캐나다 1명 등 총 4개국 38명의 유 ․ 청소년이 참가하여 합동훈련을 통한 국제적 감각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본교 유도부 윤예빈(3학년)학생은 7월13일 – 7월14일까지 홍콩 ‘틴슈 스포트 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아시안컵 유 ․ 청소년 홍콩 국제 유도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였으며, 양지민(3학년)학생은 7월9일 -7월14일까지 러시아 ’우파‘에서 개최된 '2019년 제 53회 ICG 국제 청소년 유도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였다.

  본교에서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전교생이 교내 스포츠클럽에 등록하여 활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과 엘리트 체육 육성에 대한 공로로 2012년, 2015년, 2018년 3년 연속 ‘학교 체육교육 우수학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앞으로도 전교생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엘리트 스포츠 활성화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