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조리 솜씨를 발휘하여 혼자사시는 어르신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든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3학년 조리과 학생들은 1학기 기말시험이 끝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재능기부 지역사회 봉사활동’ 행사의 하나로 논산시 부창동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40명의 어르신을 위해 6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리과 학생들의 끼를 나누고 재능을 기부하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실시되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행사를 같이 진행한 부창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시던 어르신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에 감동을 받은 것 이상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며 학생들과 담당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