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미디어 사용이 급증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 연령 청소년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과 과의존 해소를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실시한다.

전국 시·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은 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협업을 통해 올해 총 16회 실시되며, 남자청소년(8회), 여자청소년(8회)대상 캠프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사용 조절방법을 찾고 스마트폰 이외의 여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숙형 캠프이다.

2007년에 시작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회당 11박 12일)는 긴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그 효과가 입증되어 참가한 청소년들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상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상담프로그램(청소년 집단, 개인, 가족, 부모상담 등)과 함께 대안활동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드론체험, 서바이벌, 클라이밍, 플라워 아트 등)을 매일 즐길 수 있다.

치유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 청소년의 사용조절 변화 유지를 돕기 위해 2~3개월 동안 청소년동반자 연계, 사후모임(대안활동, 멘토-멘티 활동 등)을 통해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7월 13일부터 충북,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지역별 1회씩 진행된다.

원하는 지역 운영기관에 직접 문의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 식비 중 일부만 참가자 부담(1인 10만원, 취약계층 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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