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중학교(교장 이상일) 위(Wee) 클래스에서는 7월을 맞이하여 ‘나도 상담자’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쁘게 지나간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의 고민에도 귀 기울이며 공감능력을 향상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하여 또래상담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로 인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 공부 문제로 인해 부모님과 갈등을 겪는 학생,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을 가진 학생 등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자신만의 고민상담 및 답변을 적어주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진지하고 진솔하게 ‘나도 상담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고민들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고민이고 모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겨내고 살아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많은 학생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황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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