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과 노벨상위원회에 전교생이 편지를 써 희망 전달-

 고흥 녹동고등학는  7월 16일(화) 오후 1시 학교 도서관에서 녹동고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수상 희망 편지쓰기 결과물을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측에 전달했다.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 희망 편지쓰기는 지역사회 연계 학교민주주의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희생정신 그리고 소통과 공감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노벨평화상 수상 희망 편지쓰기 결과물 전달식에는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김연준 이사장, 녹동고 최용성 교장과 학생자치회 김승주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OOO 학생은 “지난 6월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 초청을 받아 소록도의 천사라고 불리는 두 간호사님의 나눔과 희생정신을 담은 영화를 보고 두 분 간호사님들이 청춘을 바친 봉사정신을 알게 되었다. 두 간호사님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김연준 이사장은 “녹동고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바티칸 교황청과 노벨상 추진위원회에 각각 편지를 1통씩 써 주었는데, 전교생이 함께한 이 일이 자랑스럽다. 사랑을 받았던 나라에서 사랑을 전하는 나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녹동고는 전교생 276명과 전교직원 40명의 서명서를 전달하였고, 이번 전교생 노벨평화상 수상 희망 편지쓰기에 이어 UCC 제작이 진행중이다.

녹동고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9. 학교자율사업선택제'의 하나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나눔과 희생정신을 기초로 책임, 존엄과 협동의 학교민주시민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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