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15개(임실지역 제외) 발명교육센터 내에 설치된 미래창작공방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메이커교육과 창의적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레이저커팅기, 3D프린터, 재봉틀, 수공구 등을 사용하여 놀이소품이나 장난감 만들기부터 생활에 필요한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전주, 익산, 남원, 김제, 진안, 장수, 순창, 부안미래창작공방에서는 초등학생뿐만이 아니라, 중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이 기간에 전주덕진·완산미래창작공방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가족발명·메이커캠프를 기수별로 20명씩 신청을 받아 8월 16일까지 6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원, 무주, 부안미래창작공방에서는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래창작공방 공간 및 기자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OPEN CLASS반을 운영한다.

한편, 전라북도과학교육원 미래창작공방에서는 도내 초·중등교원들을 대상으로 15시간 이상의 메이커교육 등의 연수가 3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소외된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신청기한은 7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15개 미래창작공방이 설치되어 있는 기관 홈페이지(해당 교육지원청, 설치 학교)나 공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창작공방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발명·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적 사고력, 심미적 감성을 키워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워내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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