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천중학교는 7월 10일(월)~7월 12(금)까지 본교 세미나실과 도서실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3회기에 걸쳐 평화교실을 운영했다.

학교폭력 예방사업으로 시행된 전남교육청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일어난 사안에 대해 매뉴얼대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교육을 통해 나눔과 배려 또 공감을 통해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하여 여천중학교는 주제: 내 인생의 전환점-우리가 서로에게 이야기를 할 때로 시행됐다.

첫날 토론에 참여한 2학년 김대훈학생은 평소 경험하지 못한 수업방법으로 토론식 평화교육 수업에 참여하였는데 왜 평화교실이라고 했는지의 의미를 갖게 하는 남다른 경험이었으며, 앞으로 생활에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협력하는 삶속에서 공감과 공존 속에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또한 학기말 교육과정 마무리 속에 수업시간을 할애한 수학교사 김효진 선생님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회복적 생활교육 진행방법을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생활지도시 효율적인 방법으로 상담활동을 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이에 여천중학교 교장은 교육의 본질인 인간교육 중 인성 교육을 통한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한 평화교실 프로그램을 기획하시고 실행해주신 학생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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