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7월 8일 오전 10시 제4기 어울림기자단 14명과 제2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실시했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어울림기자단은 평소 교육청의 여러 정책에 참여하고 실제 교육관련 기사를 취재해 보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교육감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는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주제들이 활발히 논의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등학생 수행평가 철회, 자유학년제 중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체험 확대, 초등·중1까지 무시험제로 인한 학력대책, 공간혁신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학부모로써 느끼는 교육감 홍보정책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전달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홍보 강화를 부탁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감님과 대화하고 나니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던 교육현안에 대한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현장을 만들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개최되고 시민들의 신청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행사의 확대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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