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월 21일(금), 「제4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18년에 운영된 자유학기의 우수한 수업과 활동 사례를 발굴·확산하여, 학생이 즐겁게 배우면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핵심역량을 기르는 자유학기 교육과정을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교과수업 개선․자유학기 활동․학교교육과정 운영 등 3개 분과 총 89편의 출품작 중에서 예비․서면․면접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17편의 입상작이 선정되었다.

                                                   제4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목록

최우수작 연구자인 장유영 선생님(교과수업 개선 분과, 울산 진장중)에게 국무총리상이, 그 외 입상작 연구자(32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8월)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교과수업 개선 분과 1등급(울산 진장중학교 교사 장유영, 교과수업 개선 분과-수학)

각 분과별 주요 입상작을 보면 교과수업 개선 분과에서는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생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중심 평가를 내실 있게 운영한 8편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였다. 자유학기 활동 분과에서는 학생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의 성장을 이끌어 낸 7편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였다. 학교교육과정 운영 분과에서는 교과와 자유학기 활동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중학교 교육과정 전반의 변화를 견인한 2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하였다.

이번 연구대회 입상작들은 수업혁신 및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대회 네트워크 및 자유학기제 누리집(www.ggoomggi.go.k)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입상작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 발표되며, 교육부는 즐거운 배움이 이루어지는 자유학기 수업의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과수업 개선 및 자유학기 활동 분과 우수 입상자들은 재외 한국교육원 등과 연계한 해외교육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우리 교육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알릴 예정이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겁게 배우는 수업에서 창의성, 감성, 협업능력과 같은 미래사회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이 길러진다.”라고 강조하면서, “자유학기를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중학교 현장에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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