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은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25회를 맞은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 국립생태원은 생태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행사에서 영유아부터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생태도서를 전시하고 더불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생태해설, 증강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생태원 대표 개발도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를 비롯해 생태학자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생태정보동화 ‘에코스토리’ 시리즈, 생태교양서 ‘한국고라니’와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등 여러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개발도서 40여종을 전시하고, 정가 대비 10% 할인한 가격으로 현장판매도 진행한다.

행사현장에서는 국립생태원 생태해설사들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이야기 ‘닮은 듯 다른 우리’를 주말 동안(22~23일) 9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그려진 체험활동지를 색칠한 뒤 스캔하면, 현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증강현실(AR)로 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멸종위기의 중요성과 증강현실을 동시에 느끼고 즐길 수 있다.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는 우수어린이도서, 청소년권장도서, 우수과학도서, 세종도서, 국제비즈니스대상 등에 12건이 선정되고, 베트남과 터키에 13건의 도서 판권을 수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서책형 도서를 활용하여 수어영상도서, 점자도서 등 4건의 공익형 도서를 개발하여 배포하였으며, 11건의 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상설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국립생태원의 우수한 콘텐츠를 알리고, 국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태정보 제공 및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도서와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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