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천안 병천 국민대축제 준비... 황교안 대표 참석

▲ 13일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국도서관 대강당에서 유관순열사 추서기념 국민대축제 발대식에 개회사를 하고 있다/학부모뉴스24 최미자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유관순열사의 서훈1등급 추서기념을 위해 오는 9월 28일 천안 병천면 일대에서 열릴 국민대축제 총괄준비회 국회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지난 1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상수 전 국회 예결위원장 등 1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0여명이 참석했다.

 

홍문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유관순열사는 대통령 헌화 없이 서글픈 99년을 보냈다”며 “오늘의 이 발대식은 대한민국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큰 획을 긋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문표의원은 “서훈 1등급을 받은 유관순열사가 자란 아우내 장터를 중심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 민족정신을 국민 교육장으로 만들자며 여러분에게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보훈서훈 안에는 잘못된 역사 오류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북한의 김정일 삼촌 김형권 외삼촌 강진석 두 사람의 대한민국의 포상헌장이 수여돼 박탈해야한다”고 주장하며“이거 하나 바로 잡지 못하고 국가와 민족을 찾고 화합을 찾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유관순열사 서훈1등급 추서기념 국회발대식 이미

박인숙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이시여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원수 왜놈을 물리쳐 주시고 이 땅에 자유 평화를 주시옵소서 유언 같은 기도문을 가슴에 앉고 70여년을 지내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유관순열사의 서품1등급은 오늘의 기쁨이며 오늘 국회발대식은 대한민국이 다시 소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은 이어 “2018년도 뉴욕타임즈에 세계여성의날에 세계적으로 15명을 뽑는데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관순열사가 자랑스럽게 선택됐다”며 “유관순열사의 정신 민족정신은 세계적인 영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이정윤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 대전지회장의 진행과 2부 유승민 탤런트의 진행으로 국민의례를 마치고 홍문표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와 환영사, 축하행사의 순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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